영화 산업: Aleš Pavlin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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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 모를 단기 기억상실증 유행병에 걸린 ‘알리스’에게 유일하게 남은 기억은 이름도 집 주소도 아닌 한 입 베어 문 사과의 맛. 며칠이 지나도 그를 찾아오는 가족이 나타나지 않자 무연고 환자로 분류된 ‘알리스’에게 병원에서는 새로운 경험들로 기억을 만들어내는 ‘인생 배우기’ 프로그램을 제안한다. 그러던 어느 날 ‘알리스’는 자신처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‘안나’를 만난다....

무합바트는 우즈베크인 이민자로 모스크바 외곽의 편의점에서 일한다. 이곳의 다른 이민자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돈도 받지 못하고 정신적, 육체적 학대를 견디며 어쩔 수 없이 일한다. 무합바트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로 한다....

튀니스의 가든 오브 카르타주 지구, 전 정권에 의해 추진됐으나 혁명이 시작되면서 건설이 중단됐던 곳이다. 두 사람의 경찰, 파트마와 바탈은 이곳의 한 부지에서 불에 탄 시신을 발견한다. 건설이 점차 재개되는 와중에 이들은 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. 똑같은 사건이 다시 발생하고, 이들의 조사는 당혹스러운 방향으로 전개된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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